통일교 김종관 글로벌재단 이사장과 천공의 만남, 그 배경은?
통일교 김종관 글로벌재단 이사장과 천공의 만남, 그 배경은?
2025년 5월 18일, 노컷뉴스 단독 보도로 인해 다시금 통일교와 관련된 이슈가 뜨겁게 떠올랐습니다. 이번에는 효정글로벌통일재단 김종관 이사장이 김건희의 영적 스승으로 알려진 '천공'이라는 인물과 만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단순한 만남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번 사건, 그 배경과 파장을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김종관 이사장과 천공의 만남 배경
2025년 5월 18일, 노컷뉴스는 김종관 이사장과 천공의 만남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지인의 소개로 천공스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했지만, 시점이 절묘하게 겹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관된 청탁 수사가 진행 중이고, 건진법사 사건까지 겹치며 단순한 친분 이상의 의미로 읽히는 상황이에요. 한 장의 사진이 불러온 파장, 결코 가볍지 않죠.
글로벌재단의 재정 흐름과 논란
| 연도 | 기부금 | 수혜 재단 |
|---|---|---|
| 2019 | 85억 원 | 효정국제문화재단 |
| 2020 | 50억 원 | 효정국제문화재단 |
이처럼 글로벌재단은 효정국제문화재단에 거액을 기부하며, 그 자금의 흐름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김 이사장이 윤영호와 연계되어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요. 자금 흐름의 투명성은 공익법인의 기본인데 말이죠.
“종교를 초월한다” 발언의 파장
- 김종관 이사장 “우리는 종교를 초월해 누구든 초청한다”
- 그러나 그는 기업인이지 종교인이 아님
- 정치‧종교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는 위험한 표현
“공익법인의 사회적 신뢰는 정치적 독립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Harvard Kennedy School*, 2021
이 발언은 단순한 포용의 의미로 보이기엔 너무 많은 정치적 맥락을 담고 있어요. 특히 공익재단의 수장이 종교적 인물과의 만남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서도, 그 만남에 대해 어떤 사려 깊은 해명도 없이 “누구든 초청한다”고 말한 건 신중하지 못한 대응이었죠.
글로벌재단의 공시 면제 논란
2020년 이후, 공익법인의 재무 공시는 의무사항입니다. 하지만 글로벌재단은 지금까지도 공시를 하지 않고 있어요. 이에 대해 국세청에 항의했더니 돌아온 답변은 “공시 면제 조건은 회사 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비공개 결정은 투명성 원칙에 어긋나는 건 물론이고, 대규모 기부금이 투입되는 단체라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공시 의무화 연도 | 2020년 |
| 글로벌재단 공시 현황 | 공시 누락, 면제 사유 비공개 |
글로벌재단이 수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법적 감시를 벗어난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로 비칠 수 있어요.
천공과의 만남, 정치적 의미?
김종관 이사장은 "사진만 찍었다"며 정치와 무관함을 강조했지만, 많은 이들은 이 만남을 다르게 해석합니다. 건진법사 사건과 검찰 수사가 동시에 터진 와중, 천공이라는 인물을 만난 것은 아무리 선의였다고 해도 시기가 너무 묘했어요. 특히 천공은 과거에도 정치권과의 연결고리 의혹으로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죠.
글로벌재단과 통일교의 법적 연관성
- 글로벌재단은 종교법인이 아닌 일반법인 형태
- 통일교의 헌금으로 설립된 사실은 공개적으로 인정됨
- 재단 자금이 통일교 관련 회사로 대출 및 기부 형태로 흘러감
따라서 글로벌재단이 직접적인 종교단체는 아니더라도, 자금 흐름과 구조를 보면 실질적으로 통일교의 재정적 근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법적으로 비종교재단이라 하더라도, 윤리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없겠죠.
천공과의 만남이 보도된 시점이 윤영호 및 건진법사 수사와 겹치며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됩니다.
2020년 이후 공익법인은 결산 공시가 의무화됐는데 글로벌재단은 예외로 취급받고 있어요. 법적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발언은 통일교 신도로서가 아닌 기업인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요.
글로벌재단은 법적으로는 일반법인이지만 자금 출처와 운영 형태를 보면 통일교와 깊이 얽혀 있어요.
일각에서는 통일교와 글로벌재단 관련 법적 리스크 해소를 위해 영향력 있는 인사를 만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글로벌재단 김종관 이사장과 천공의 만남은 단순한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최근 통일교를 둘러싼 정치적‧재정적 이슈들과 맞물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공익법인의 책임 있는 운영과 사회적 신뢰를 위한 투명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는 공익재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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